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 SAP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하소 플라트네는 약 1억 유로 규모의 지분을 매각하여 수십억 유로 규모의 지분을 정리했다고 회사 관계자가 이날 밝혔다.
플래트너는 1970년대 초 IBM의 이전 동료들과 함께 SAP를 설립했다. 그는 지난달 공동 CEO로 취임한 제니퍼 모건과 크리스찬 크라인의 인사에도 적극 관여하는 등 회사 경영에 아직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물이다.
이사회 멤버인 제니퍼 모건과 크리스찬 클레인은 지난달 공동 CEO를 맡았다. 제니퍼 모건은 현재 클라우드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크리스찬 클레인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겸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