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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해외카드사용액 늘어... 전분기 대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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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해외카드사용액 늘어... 전분기 대비 1.4%↑

거주자의 해외 사용카드수가 치근 10년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자료=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거주자의 해외 사용카드수가 치근 10년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자료=한국은행
올해 3분기 해외에서 사용된 카드 금액이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거주자의 해외 신용·체크·직불카드 사용액은 47억4000만 달러로 전분기 (46억7000억 달러)에 비해 1.4% 늘었다.
해외 카드 사용액이 증가한 이유는 내국인 출국자수는 소폭 줄었으나 여름 방학·휴가 관련 해외여행에 따른 지급수요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3분기 내국민 출국자 수는 수는 전분기보다 0.3% 감소한 712만 명으로 전분기 714만 명보다 2만 명 줄었다.

카드 유형별로는 신용카드 사용액과 체크카드 사용액이 각각 34억5800만 달러,12억3800만 달러로 0.8%, 3.2% 증가했다. 반면 직불카드 사용액은 4000만 달러로 1.5% 감소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