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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이베이, 유럽서 판매한 완구에 납 등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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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이베이, 유럽서 판매한 완구에 납 등 검출

소비자 단체 '위치?', 법적 책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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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아마존과 이베이(eBay)가 유럽에서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된 완구 판매와 관련 유럽 소비자 단체가 법적 책임을 요구하며 항의에 나섰다.

EU의 대표적인 소비자 보호 그룹인 '위치?(Which?)'는 차기 정부에 대해 이러한 위험한 제품이 '안전 리스트'에 등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온라인 시장 업체가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일(현지시간) BBC뉴스에 따르면 '위치?'는 아이들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 판매용 제품들을 발견했다. 이베이는 12개의 플래그 제품을 제거했으며 아마존은 판매 중인 5개의 제품을 정지시켰다.

'위치?'는 2017년 이후 EU의 안전 게이트 시스템(Safety Gate System)이 위험한 것으로 등록한 장난감들을 조사했다.
이베이의 장난감의 경우 장난감 점액, 변압기 헬멧 및 만화 헬리콥터 등이 위험한 제품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마존의 경우 자력 건물 세트, 풍선 수영 링 및 원격 제어 차량 등의 제품이 지적 대상이 됐다.

두 업체의 일부 완구에는 유해성 화학물질이 발견됐으며 또 다른 완구는 납 함량이 너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소장이나 대장이 막히는 급성장폐색을 일으킬 위험성도 발견됐다.

영국 완구취미협회(The British Toy and Hobby Association)는 올해 초 아마존과 이베이가 판매한 장난감 5개 중 1개가 어린이들에게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위치?'의 캐롤라인 노만드(Caroline Normand) 대표는 "차기 정부는 안전하지않은 제품을 자신의 사이트에 판매하지 못하도록 시장 업체가 법적으로 책임지고 위험한 제품을 폐기하기 위한 보다 명확한 요구 조건을 설정하고 집행할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