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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프랑스 패션브랜드 ‘코셰’ OTB그룹 ‘스태프 인터내셔널’과 라이선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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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프랑스 패션브랜드 ‘코셰’ OTB그룹 ‘스태프 인터내셔널’과 라이선스 계약

프랑스 패션브랜드 ‘코셰’의 CEO 크리스텔 코셰.이미지 확대보기
프랑스 패션브랜드 ‘코셰’의 CEO 크리스텔 코셰.


프랑스 파리발 패션브랜드 ‘코셰(KOCHE)’는 ‘디젤(DIESEL)’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마르니(MARNI)’ 등을 거느린 OTB그룹 산하에서 생산·판매를 하는 ‘스태프 인터내셔널(STAFF INTERNATIONAL)’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2020년 추동 콜렉션부터 스태프 인터내셔널이 ‘코셰’의 위 멘즈와 남성웨어, 풋 웨어, 핸드백이나 가죽소품의 개발·생산·판매(세계소매·도매, 전자상거래)를 맡기로 했다.

‘코셰’를 이끌고 있는 크리스텔 코셰(Christelle Kocher)는 1978년 10월10일 태생의 41세. 런던 세인트 마틴 미술대학(Central Saint Martins)을 졸업 후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 ‘클로에(CHLOE)’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2010년에 샤넬(CHANEL)산하의 쿠튀르 아틀리에의 ’르메르(LEMARIE)‘에서 아트디렉터에 취임했으며 2014년에 자신의 브랜드 ’코셰‘를 만들었다.

이 브랜드는 프랑스 국립 모드예술개발협회가 주최하는 패션계의 칸이라 불리는 ‘ANDAM 패션 어워드(이하 ANDAM)’에서 2019년 그랑프리에 뽑혔다. 그는 상금으로 25만유로(약 3억 2,585 원)을 들고 ‘디젤’의 창설자인 렌조 로소(Renzo Rosso) OTB회장에게서 재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생산에 대한 멘토링을 받았다.

로소 OTB회장은 “2018년 7월에 ANDAM의 전형으로 크리스텔과 만났고 그의 청소년문화에 대한 접근과 패션에 관한 모던한 시점에 감명을 받았다. 당사의 40년간의 경험을 살리고 그녀의 창조성과 사업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셰는 “OTB와의 전략적 제휴와 스태프 인터내셔널의 풍부한 전문지식으로 인해 ‘코셰’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로소 회장은 자극이 가득한 멘토로 그와 함께 브랜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은 매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스태프 인터내셔널은 ‘메종 마르지엘라’나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디 스퀘어드2(DSQUARED2)’등의 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