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는 1부 대의원총회, 2부 박희영 이사장 취임식, 3부 대의원 교류 및 문화나눔으로 진행됐다.
향기촌 행복마을은 사색의향기가 홍성에 건립하는 35만평 부지에 250가구가 '사회적 가족'을 이루며 함께 살도록 기획된 문화나눔 공동체 마을이다.
박희영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행복나눔 활동을 통해 사색의향기는, 문화나눔 사업을 보다 발전적이고 개방적인 구조로 변화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전한 문화나눔 단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235개 지부는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월례회를 통해 회원과 지역의 행복 문화를 추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직을 더욱 확대해, 지부 간 협력을 통한 목적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가면서 사회공헌 기반을 더욱 공고해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축사에서 "서울시가 문화도시로서 발전하는 데 사색의향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서울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문화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또 고학찬 전 예술의전당 사장은 축사에서 "다년간에 다져진 사색의향기만의 독특한 문화코드 형성이 현재 한국 사회의 문화적 자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한다"고 격려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