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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가정 내 식품 배달의 가장 큰 위험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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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가정 내 식품 배달의 가장 큰 위험은 개"

월마트 더그 맥밀런 CEO, 개 소재 사전 파악하는 앱으로 배송 실험

월마트의 더그 맥밀런(Doug McMillon)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배달 직원에게 달려드는 크고 작은 개들이 영업에 가장 큰 위험으로 등장했다고 지적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월마트의 더그 맥밀런(Doug McMillon)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배달 직원에게 달려드는 크고 작은 개들이 영업에 가장 큰 위험으로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월마트의 더그 맥밀런(Doug McMillon) CEO는 "배달 직원에게 달려드는 크고 작은 개들이 영업에 가장 큰 위험으로 등장했다"고 말했다.

월마트는 지난 10월 피츠버그 캔자스 시티와 플로리다 베로 비치(Vero Beach)에서 앱을 통해 가정 내 배송 옵션 실험을 시작했다. 개의 소재를 사전에 파악해서 원활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맥밀런은 최근 CNBC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는 식품을 배달해 고객에게 개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앱에 올리고 있다. 때로 그들은 잘못 알려줄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배달을 중단하고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부재중인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음식을 냉장고에 넣기 전에 개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개가 배달에 커다란 걸림돌"이라고 고충을 설명했다.

만족스러운 배달을 위해서 월마트의 배달 서비스 직원들은 1년 이상의 서비스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회사는 직원들의 배경, 운전 경력을 꼼꼼히 체크하면 이외에도 각종 훈련을 시키고 있다.

한편 월마트 주가는 올해 약 28% 증가했다. 이 업체의 최고 시가 총액은 약 341억 달러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