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은 20일(현지시간) 시리아 국내에 있는 다수의 이란 군사거점과 시리아군 시설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이스라엘에 로켓탄이 날아간 것에 대한 보복공격으로 해석된다.
시리아 국영언론은 이 공습으로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지만 수도 다마스커스를 향해 이스라엘 전투기가 발사한 미사일의 대부분을 공중에서 요격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리아인권감시단(영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11명으로 그 중 7명은 시리아 이외의 국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의 한 간부는 10~20명의 군인이 사망하고 약 3분의 2는 이란인, 3분의 1이 시리아인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