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유산균을 비롯한 미생물들이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위산과 담즙산에서 살아남아 소장까지 도달, 장에 정착한 후 증식해 장관 내에서 유용한 효과를 나타내야 한다. 이에 휴온스는 그동안 유산균을 장까지 도달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코팅 방법을 연구해왔다.
휴온스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독점적인 기술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특허받은 유산균 코팅 기술을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프로바이오틱스(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YT1)'를 주원료로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용 건강기능식품을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앞두고 기술권 보호와 제품 차별화를 위해 특허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기술권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외 특허 취득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