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에는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김창남 주광저우 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이 참석해 아시아나항공과 시후실험학교의 자매결연을 기념했다.
행사와 더불어 아시아나항공 현직 중국인 캐빈 승무원이 직접 진행하는 직업 특강도 열어 눈길을 끌었다.
특강에 참여한 시후실험학교 3학년 학생 리이싱은 “평소 승무원 직업에 궁금증이 많았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아시아나항공이 선물해준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은 다변화된 글로벌환경에 맞춰 ‘중국-아름다운 교실’ 같은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한중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중국-아름다운 교실’ 프로그램은 중국에 도움이 필요한 학교를 지원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12년 중국 옌지(延吉) 투먼시(圖們市) ‘제 5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8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21개 도시를 비롯해 미취항 도시 10개 도시가 ‘아름다운 교실’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