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맛 좀 보실래요' 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강해진(심이영 분)은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오대구(서도영 분)에게 술 좀 그만마시라고 잔소리를 하면서 관계가 더욱 악화된다.
정주리(한가림 분)와 바람이 난 진상은 "그럴리가요"라며 펄쩍 뛴다.
하지만 진상이 정주리와 손을 잡고 옥탑방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집 주인이 지켜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집 주인은 "빨리 내쫓든지 해야지. 저 꼴이 뭐여"라며 불륜인 진상과 주리를 못마땅해한다.
한편, 기획사 대표 정준후(최우식 분)은 여동생 정주리가 몰래 귀국했음을 알고 카드 정지를 지시한다. 정준후는 "주리가 돈 떨어지며 연락할 것"이라며 일단 카드부터 정지시키라고 말한다.
진상과 함께 쇼핑을 하던 주리는 카드가 정지됐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귀국 사실을 가족에게 숨겨온 주리는 "이제야 내가 없어진 걸 알았다 이거지"라며 비아냥 거린다.
해진이 "술이나 퍼마시고 이러면 되겠어요?"라고 잔소리를 하자 오대구는 "남의 약점 잡고 함부로 그렇게 말 하는 거 아닙니다"라고 받아친 뒤 해진의 배달통을 발로 차 돈가스를 엉망으로 만든다.
강해진과 오대구, 이진상과 정주리가 엇갈리는 인연으로 그려지고 있는 '맛 좀 보실래요'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