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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 스타트업, 급성장하고 공통점많은 베트남시장 진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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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 스타트업, 급성장하고 공통점많은 베트남시장 진출 활발

디지털·물류·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와 직접진출 시도

한국의 한 스타트업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의 한 스타트업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있다.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급성장중인 신흥시장 베트남 시장에 진출을 활발하게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미국 VOA 등 외신들에 따르면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교육에 대한 열의, 유사한 의식, 분단의 역사 등 공통점이 많은 베트남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이미 동남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특히 화장품과 호텔, 스마트폰앱 등의 분야에 많은 진출해 있다. 한국은 성장둔화를 보이고 있지만 베트남 등 신흥개발국에서는 연가 성장률이 7%에 달한다.

디지털제품 유저 테스트를 실시중인 한국 스트트업 플루토(Fluto) 강지수 대표는 “베트남의 스타트업 투자는 지금 한창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물류 스타트업 투럭(2Luck)은 이미 베트남 산업부문에 있는 한국기업과 협력할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투럭 김승용 CEO는 “베트남에는 한국 제조업체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투럭은 트럭운전사와 화주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다른 스타트업들은 베트남과 한국의 공통점을 주시하고 있다. 베트남인은 한국 대중 음악부터 한국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으며 두 나라간의 결혼은 일반적이다.

교육부문도 접점이 큰 분야다. 한국 교육회사 KEII 플랫폼은 한국 최초의 ‘에드 테크’업체인데 비디오를 통해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학생들이 스마트폰 앱에 공부내용을 적도록 한다.

KEII 플랫폼의 CEO 피터 리(Peter Lee)는 “베트남 최고의 교육 플랫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베트남 교육서비스 시장에서 기회를 찾는 스타트업은 많다. 토피카, 엘사, 욜라와 같은 베트남 회사들이 이미 진출해 경쟁이 치열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