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슈런스비지니스닷컴 등 보험관련 매체들에 따르면 차이나새트콤이 지난 8월 1일 중국 스촨성 시창위성센터에서 발사한 위성 차이나새트(ChinaSat)-18이 발사체로부터 분리된 후 지상관제센터와 위성과 교신이 두절돼 보험청구가 예상돼 왔으며 최근 이같은 보험을 청구했다.
중국새트콤은 보고서에서 위성의 보험계약은 중국 인민보험공사가 인수했으며 국제보험시장에서 재보험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위성보험시장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월 베가로켓의 발사 실패에 따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약 4억1500만 달러에 보험을 든 팔콘 아이(Falcon Eye)-1 원격감시위성이 파괴됐다.
이 사고와 차이나 새트콤 사고를 합친 보험금은 올해 보험료 총액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