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2.9%로 예상하고, 2021년까지 3.0% 이내로 유지될 것이지만, 무역분쟁부터 중국의 급격한 침체 등 많은 리스크를 억제할 수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느린 성장 속도다.
유로존은 올해 1.2%지만 내년에는 1.1%로 소폭 둔화되고, 영국은 올해 1.2%를 기록할 것이지만 내년에는 EU 탈퇴 등의 영향으로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OECD는 “무역분쟁의 확대는 공급 네트워크를 방해하고 자신감, 직업 및 소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한 뒤, “국제 협력 강화가 특히 중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관세 및 무역 규칙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