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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0선 방어 다시 시험대…블랙프라이데이, MSCI 편입조정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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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0선 방어 다시 시험대…블랙프라이데이, MSCI 편입조정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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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다음주 증시가 2100선에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글로벌 이코노믹 DB
다음주 증시는 2100선에서 지지가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증권가는 다음주 증시의 상승요인으로 바닥권인 투자심리지표, 중국재고 확충, 수출주 환율효과 등을, 하락요인으로 미중무역협상 교착 확대, 홍콩의 지정학 위험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코스피상하범위로 NH투자증권 2060~2130p, 하나금융투자 2050 ~2100p 등을 제시했다.

주요 일정을 보면 29일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린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로,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시즌이 시작되는 날이다.

전미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올해 홀리데이 시즌(Holyday seasons)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3.8∼4.2% 증가, 730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고용증가와 임금인상이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액이 2.1% 증가, 7012억 달러, 10년 평균 증가율이 3.4%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연말 소비는 이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MSCI 편입비중재조정이 단행된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는 모건스탠리의 자회사로 세계각국의 지수와 월드인덱스(지수)를 산출한다. 보통 글로벌투자자들의 투자판단 지표로 활용된다

MSCI EM(신흥국) 지수 내 중국 A주가 5% 추가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MSCI EM 내 한국물 비중은 12.56%(18일 기준)에서 12.30%로 0.26%포인트 감소가 추정된다. 액면 그대로 계산한 비중축소 금액으로 2조7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단 지난 5월과 8월 대비 비중축소 폭이 적다는 점에서 증시에 후폭풍은 그때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다.

28일 홍콩 인권법의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여부가 결론난다. 미중 스몰딜(부분합의)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상하원의 홍콩인권법 통과로 트럼프가 서명할지 관심사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관심은 대선과 미농업관련 종사자들의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중국의 대규모 농산물 수입”이라며 “의회와 관계를 위해 서명을 하더라도 스몰딜의 무산 가능성은 낮으며, 중국을 자극할 언급은 피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대내요인(방위분담금 협상, MSCI 리밸런싱)이 겹치며 단기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의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며 “지금은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