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23일 해외에서 웨스턴유니온을 거쳐 송금하면 NH스마트뱅킹 등 비대면채널로 수령할 수 있는 '비대면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원화입출식 계좌를 이용해 자동으로 환전을 받을 수 있다.
개인고객은 누구나 1회당 최대 7000달러(한화 약 820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연간 5만달러 이내에서 한 달에 4번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한도는 1년에 5만 달러다.
이용시간은 은행영업일 9시부터 17시 30분으로 향후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될 예정이다.
별도의 이용 수수료가 없으며, 특히 2020년 6월말까지 '비대면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우대환율 50%를 적용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대훈 은행장은 “비대면채널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본 서비스를 출시하였다”며, “고객의 편의성은 높이고 수수료 부담은 낮추는 외환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