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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공사,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에 공간정보 활용하는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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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공사,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에 공간정보 활용하는 방안 제시

국토정보교육원, 22·23일 서울시립대서 '2019 지리학대회' 개최
공간정보 활용해 감염병 방역 등 국민안전 지키는 방안과 사례 발표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국토정보교육원이 22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에서 개최한 '2019 지리학대회' 특별세션에서 LX 충북지역본부 국토정보사업처 공용택 과장이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LX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국토정보교육원이 22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에서 개최한 '2019 지리학대회' 특별세션에서 LX 충북지역본부 국토정보사업처 공용택 과장이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LX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간정보를 활용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감염병을 방역하고 국민안전을 지키는 방안과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LX 산하 국토정보교육원은 22일과 23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에서 '2019 지리학대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의 사례를 포함, 국민안전과 지역현안 해결에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방안과 사례들을 발표했다.
대회 첫날인 22일 특별세션에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례의 방역 의사결정지원'을 비롯해 '탄소저감을 위한 지역특성 고려 의사결정지원', '소규모 노후건물에 대한 안전관리, '산지이용 공간정보 시각화 방안' 등 4가지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특히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중심으로 연구한 과제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방역의사결정 지원체계를 현실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과제는 지난해 국토정보교육원 주도의 국토정보 인재양성프로그램인 '국토정보전문가과정'을 수료한 20명의 LX 직원이 직접 현장에서 취득한 노하우를 연구 과제에 적용했다는 의미도 있다.

LX 국토정보교육원 김진수 원장은 "이번 과제발표가 국토관리의 효율화와 함께 국민안전을 공고히 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국내 유일의 국토정보교육기관으로서 지속적인 공간정보 관련 인재양성을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