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Z의 오클랜드 –서울 노선은 앞으로도 787-9 드림 라이너가 항상 담당한다. AIZ는 월요일, 목요일과 토요일에 오클랜드를 출발한다. 그동안 한국을 찾는 뉴질랜드 관광객들은 일본이나 호주를 경유해 서울로 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AIZ의 한국 취항 항공편은 이코노미, 프리미엄 이코노미,비즈니스 등 3종류로 분류된다. 내년 3월 초 AIZ 왕복요금은 이코노미석이 최소 약 1370달러, 비즈니스석이 최소 약 4900달러다. 반면 대한항공은 약 1440달러와 5590달러다.
앞서 AIZ 측은 12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비수기에는 주당 3 편, 주 휴일에는 주당 최대 5 편을 오클랜드 –서울 노선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3월 발표했다.
그동안 한국과 뉴질랜드를 잇는 항공사는 대한항공이 유일했다.AIZ는 1990 년대 중반 오클랜드-서울 노선을 운항했지만 수요 감소로 운항을 중단했다.
제프 맥도월 AIZ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숫자가 크게 늘었다"면서 "1000만 명 이상이 사는 서울은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인기있는 관광지로 부상하고 뉴질랜드에 사는 4만 명의 한국인들에게도 중요한 왕래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