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테슬라, 방탄유리 깨지는 공개 망신에도 전기트럭 15만대 선주문 받아

공유
0

테슬라, 방탄유리 깨지는 공개 망신에도 전기트럭 15만대 선주문 받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뉴시스
미국 전기자동차회사 테슬라가 최근 픽업트럭 공개 행사에서 방탄유리가 깨지는 망신에도 15만 건에 가까운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신차 공개 이후 14만6천 건의 선(先)주문을 받았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머스크는 전체 주문의 45%가 듀얼모터 버전이었으며, 41%가 트라이모터, 17%가 싱글모터 버전이었다고 덧붙였다.

공개 행사에서 사이버트럭에 장착된 '방탄 글라스'의 강도를 시연하기 위해 던진 쇠구슬에 차량 유리창이 '쩍'하고 갈라지는 해프닝이 벌어져 당일 테슬라 주가가 6.14%나 급락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사이버트럭'의 뭉툭하고 각진 디자인에 대한 혹평이 나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