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보수당 지지율은 47%, 노동당 지지율은 28%로, 큰 격차로 벌어졌다. 이어 자민당 지지율은 12%, 브렉시트당 지지율은 3%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2일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수당을 이끄는 보리스 존슨 총리는 지난 19일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와의 TV 토론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브렉시트 합의안 사본을 내놓겠다"며 "국가적 불행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말로 브렉시트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노동당은 조기총선에서 승리하면 보수당 정부가 EU와 합의한 브렉시트 합의안을 재협상한 뒤 EU 잔류라는 방안과 함께 국민투표에 부친다는 계획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