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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김세영, CME 챔피언십 우승… 황교안 단식 6일째 건강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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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김세영, CME 챔피언십 우승… 황교안 단식 6일째 건강 악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사진=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소셜 미디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사진=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소셜 미디어 캡처

1. 김세영, 골프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 150만 달러 주인공 됐다


김세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찰리 헐(잉글랜드)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여자 골프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 150만 달러(약 17억6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2. 한국당 황교안 단식 장소서 현장 최고위원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5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6일 차 단식을 이어간다.

황 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의 철회 등을 주장하며 지난 20일부터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당은 오전 같은 장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도 연다.
회의는 건강 악화로 거동을 최소화한 황 대표 대신 나경원 원내대표가 주재한다.

3. 전국 가끔 구름 많고 일부 지역 눈이나 비


월요일인 2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13∼22도(평년 8∼15도)로 예상된다.

경기 동부와 충북 북동부는 오전에, 강원 영서와 경북 내륙, 경남 동해안은 낮 동안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10~50mm,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는 25일 아침 9시까지 5~20mm,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동부, 경북 내륙, 경남 동해안은 5mm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20cm, 강원 영서북부, 강원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는 1cm 내외로 예보됐다.

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오늘 공식 개막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한다.

이번 회의를 발판 삼아 평화·번영을 위한 아세안과의 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 집권 중반 '신남방정책 2.0'을 본격화하는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이다.

문 대통령은 먼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한다.

5. 국내 대기업 임원 승진자 1명도 채 안 돼


국내 대기업 100명 중 임원으로 승진하는 사람은 0.8명꼴로 1명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날이 대기업 직장인이 임원으로 승진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25일 기업정보 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올해 100대 기업 직원 수 대비 임원 비율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0대 기업 직원 수는 85만3천970명, 임원은 6천655명이었다. 임원 1명 당 직원 수는 평균 128.3명, 백분율로는 0.78%였다.

이번 조사는 올해 반기보고서를 기준으로 사내외 등기이사를 제외한 미등기임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6. 할리스커피 소비자 만족도 스타벅스보다 높아


커피전문점 가운데 할리스커피의 소비자 만족도가 종합적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매출액 상위 6개 커피전문점을 이용해본 소비자 103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등 6곳이었다.

종합적인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3.95점을 받은 할리스커피였고, 스타벅스가 3.93점으로 뒤를 이었고 엔제리너스가 3.86점이었다.

7. 철도파업 엿새째 출퇴근 승개 불편 갈수록 극심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이 엿새째 이어지며 자칫 파업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 등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은 날이 갈수록 극심해 지고 있어 우여곡절 끝에 협상 테이블에 앉은 철도 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까지 진행한 교섭이 난항을 겪으며 별다른 합의를 이루지 못해 이날도 파업을 이어간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