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프랑스가 2017년 5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취임 이후 법인세 인하,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등 친기업적 개혁정책을 펼치며 3분기 경제성장률을 0.3%로 높여 0.2%의 마이너스 성장에 그친 독일보다 좋은 경제성적을 거뒀다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같은 기간 우리나라 실업률은 0.4%포인트 상승했다며 마크롱 정부의 개혁정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또 마크롱 정부는 적자가 60조 원에 달하는 프랑스 국영 철도공사의 개혁을 추진, 평생 고용, 높은 임금상승률, 조기퇴직 때 연금보장 등 혜택을 축소하는 개혁안이 의회를 통과했고, 2022년까지 공공인력 8만5000명 감축 계획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