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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호찌민, 항만시설 요금 징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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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호찌민, 항만시설 요금 징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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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가 항만시설에 대한 요금 징수를 검토중이다.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최근 호찌민시 당위원회 회의에서 딘 응옥 탕(Đinh Ngọc Thắng) 관세국장은 수출입 항만 터미널의 기반시설과 공공 서비스 사용료 징수 제안을 인민위원회에 요청했다. 호찌민시는 수출입을 담당하는 항만 터미널 및 주변의 교통망과 기반시설, 공공 서비스 시설에 매년 국가 예산 중 상당 부분을 투자했다. 공공시설에 대한 사용료를 부과하는 것은 시의 수익을 증가시키고, 나아가 국가 예산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관세국의 설명이다.
앞서 하이퐁시는 항만시설에 대한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는데, 징수되는 기반시설 사용료가 2018년에는 1조2950억동(약 650억원)에 달했다. 현재 항만시설 사용료를 징수하자는 제안은 호찌민 시 재정부와 사이공 항만조합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