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사장은 지난 1991년 동력자원부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정책과와 투자진흥과, 기획예산담당관실 등에서 재직했다.
지난 28년 동안 공직에 몸담은 김 부사장은 IMF 외환위기 시절에 외국인 투자유치와 투자신고 등 업무를 통해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또 통일부 파견 당시 개성공단 준공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에너지절약협력과 근무 시에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을 제정해 2011년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와 같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했고 발전소 건설과 운영 시 지역 주민 수용성 제고에 힘쓰기도 했다.
이밖에 부산시 파견 근무 시에는 조선 기자재 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조선사업 수주절벽으로 어려움에 처했던 부산의 조선업 발전의 재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