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멕시코, 운송·관광·통신 분야 인프라시설 구축에 51조원 투자

공유
0

[글로벌-Biz 24] 멕시코, 운송·관광·통신 분야 인프라시설 구축에 51조원 투자

147건 프로젝트 총 규모는 8590억 페소, 2024년까지 3분의 1 투입

멕시코시티 내셔널 팰리스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연설 중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멕시코시티 내셔널 팰리스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연설 중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대통령. 사진=로이터
멕시코 정부가 민간 기업들에게 운송·관광·통신 분야의 147건 인프라 시설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42개의 고속도로를 포함해 22개의 항구와 29개의 공항 프로젝트가 우선 실행된 후, 상수도와 통신, 관광사업이 추가적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2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147건 프로젝트의 총 규모는 8590억 페소(약 51조7000억 원)에 달하며, 2024년까지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840억 페소(약 17조1000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멕시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대통령은 “멕시코의 미래 성장을 위해 큰 투자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며, “멕시코 주요 비즈니스협의회(CCE)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멕시코 CCE 책임자인 카를로스 살라자르(Carlos Salazar)는 “우리는 민간 부문의 인프라 프로젝트 이니셔티브를 가속화 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쳤다”고 답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