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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회사 욕먹는 이유… 추천종목 절반이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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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회사 욕먹는 이유… 추천종목 절반이 ‘마이너스’

증권회사들이 투자자에게 추천한 종목 가운에 절반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KB증권이 올해 투자자에게 추천한 종목은 모두 11개 종목인데, 이 가운데 4개 종목은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지난 7월 16일 '절대수익형 추천종목'으로 편입된 이후 일주일 만에 수익률이 4.72% 떨어지기도 했다.

또,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중장기 투자유망종목 및 단기 투자유망종목, 스몰캡 주간 포트폴리오 등으로 나눠 올 한해 43개 종목을 정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추천했다.

이 가운데 19개 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 4개 종목은 수익률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안타증권의 경우 대형주, 중소형주 등으로 나눠 데일리 추천종목을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20개 종목을 추천했지만 8개 종목의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 부국증권은 6개 종목을 추천했지만 4개 종목의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2개 종목은 저조한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