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샤오미가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은 역대 최저치이다. 성장이 멈춘 셈이다. 중국 국내 스마트 폰 시장도 침체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경쟁사 화웨이는 시장 점유률을 계속 높이고 있다.
그러나 총 매출은 5.5% 증가한 76억4000만 달러(536억6000만 위안)로 리피니티브 분석가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샤오미는 국내의 침체를 해외에서 만회하려 하고 있어 3분기의 판촉비 등은 전년 동기 대비 16%나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4억9500달러(34억7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의 4억100만 달러(28억 9000만 위안)보다 증가했다.
샤오미 CEO 레이 쥔은 지난달 2020년에는 고속대용량의 제5세대 (5G) 이동 통신 시스템에 대응한 스마트폰 10기종 이상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