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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거래 중단, 홍콩인권법 쇼크 추수감사절 이후 폭락? 유럽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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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거래 중단, 홍콩인권법 쇼크 추수감사절 이후 폭락? 유럽 급락

뉴욕증시 돌연 휴장, 홍콩인권법 후폭풍 일단 차단,   유럽증시 주가 일제히 급락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돌연 휴장, 홍콩인권법 후폭풍 일단 차단, 유럽증시 주가 일제히 급락
미국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휴일로 휴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인권법 서명과 그로인한 미중 무역협상 결렬위기로 야가된 뉴욕증시 다주지수 폭락 위기를 추수감사절 휴장 덕분에 피해가는 모습이다.
럽증시는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29일 유렵증시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0.18% 하락한 7,416.43으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도 0.31% 내린 13,245.58로 끝났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0.24% 하락한 5,912.72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는 0.23% 내린 3,704.48로 종료했다.

이날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에 서명하고 중국이 이에 거세게 반발하며 양국 간 긴장이 다시금 높아지는 상황과 이것이 양국 무역 협상에 미칠 영향을 주목했다.
미국 내에서는 인구 5000만 명이 대이동하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됐다.

중서부와 서부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에서 폭설, 강풍을 동반한 '폭탄 사이클론'이 위력을 떨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찌감치 귀성길에 나선 여행객들은 항공편 결항과 도로 폐쇄 등으로 교통대란에 직면했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미국 중서부에 폭탄 사이클론

미 국립기상청(NWS)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네소타, 위스콘신, 사우스다코타, 아이오와 주에는 이날 오전 현재 최고 시속 75마일(120㎞)의 돌풍을 동반한 폭탄 사이클론이 휘몰아치고 있다.

폭탄 사이클론은 북극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저기압성 폭풍으로 통상 24시간 이내에 기압이 24밀리바 넘게 급격히 떨어질 때 나타나는 기상 현상이다.

기상청 예보관 브렌트 휴잇은 AP통신에 "연달아 덮치는 '백투백 폭풍'이 중서부 지역을 휩쓸고 있다"고 전했다.'

간선도로가 통제되면서 여행객들이 인근 호텔로 대피했다.

위스콘신주 북부 외곽 지역에는 18~25cm의 눈이 쌓였으며 폭설은 현재도 계속 내리고 있다. 남부 밀워키 일원에도 강풍과 폭우가 이번 주말까지 계속 휘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

위스콘신주 아래 일리노이주 북부 시카고에서는 강풍으로 부상자가 발생했다.

시카고의 루프 업무지구에서 한 고층 건물 공사 현장의 나무 표지판이 강풍에 날려 차량 두 대에 처박혔다. 이 사고로 한 택시 운전사가 팔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콜로라도주에서는 덴버 국제공항 활주로에 25㎝ 넘는 눈이 쌓이면서 항공편 수백 편이 결항했으며 여행객 1천여 명이 공항 터미널에서 밤을 지새웠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