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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폴크스바겐 신형 ‘골프 GTI’ 프로토타입 윤곽…최대출력 255마력 역대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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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폴크스바겐 신형 ‘골프 GTI’ 프로토타입 윤곽…최대출력 255마력 역대 최강

폴크스바겐 8세대 모델 ‘골프 GTI’ 개발차량 스쿠프 사진. 이미지 확대보기
폴크스바겐 8세대 모델 ‘골프 GTI’ 개발차량 스쿠프 사진.


폴크스바겐(VW)이 자랑하는 핫 해치 ‘골프 GTI’의 신형모델을 특종사이트 ‘Spyder7’의 카메라가 포착했다. 폭설이 내린 북유럽에서 포착된 차량은 무거운 위장막을 벗으면서 서서히 그 디테일이 보이기 시작했다. 베이스모델인 신형 ‘골프’와 같은 LED 데이타임 러닝라이트를 갖춘 헤드라이트가 노출되고 프론트 범퍼 하부에 허니컴패턴 그릴이 보이지만 코너 에어 인테크 부분은 스티커로 가려져 있다.
이 밖에도 사이드 스커트, 루프 스포일러, 대형 브레이크를 커버하는 휠,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디퓨저, 듀얼 익조스트 시스템 등 베이스모델과 차별화된 엑스테리아를 확인할 수 있다. 캐빈 안은 스티어링 휠, 스포츠시트, 카본파이버 트림 등 고성능 악센트가 채용되는 것 외에 T자형 기어시프트를 장비하고 옵션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유닛 등이 설정된다. 이번 사진에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전통 체크무늬 시트도 계승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되는 심장부인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장착이 보류되면서 아우디산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엔진 ‘EA888’의 업데이트 버전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출력은 역대최고의 255ps을 발휘하고 0-100km/h가속(제로 백)은 6.0초 미만, 최고속도는 250km/h으로 전망된다. 또 트랜스미션은 6단 MT및 7단 DCT가 설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골프 GTI’의 월드 프리미어는 2020년 3월 제네바 모터쇼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