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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스마트카용 사각지대 없앤 사이드미러 특허 출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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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스마트카용 사각지대 없앤 사이드미러 특허 출시 준비

안면인식 기술도 포함 가능성…전문가들, 애플 자율주행 스마트카 2023년 출시 예측

중국 항저우시에 들어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애플스토어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항저우시에 들어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애플스토어 모습.
애플이 자동차의 사각지대를 없앤 스마트카 사이드미러에 대한 특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스마트카가 2023년 중 출시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자동차의 사각지대를 없앤 기술에 대한 특허를 준비중이라고 폭스비지니스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개발중인 ‘차량의 사이드미러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시스템’이라는 특허는 차량의 사각지대 주변지역 이미지를 차량의 창문, 앞 유리 또는 다른 디스플레이 표면에 투사할 수 있다.

애플의 특허는 안면인식기술도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 프론트 유리에 부착될 가능성이 있는 카메라는 운전자의 얼굴 움직임을 파악해 백미러 또는 사이드미러에 반응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애플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애플이 스마트카 제작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4월 애플이 자율주행 센서기술을 개발하는 기업과 제휴를 위한 대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또한 자율운전 자동차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에 구글의 자동차팀과 테슬라 전 종원업을 참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1월 “우리는 자율 시스템 및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매우 재능있는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율 시스템에 큰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면서 “애플은 자율시스템에 기여할 ​​수 있는 고유한 기능이 있으며 이것이 가장 야심찬 기계 학습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애플 애널리스트 밍치 궈(Ming-Chi Kuo)는 애플 자동차가 2023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8 HTF 시장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이 연평균 36%의 성장률로 확장돼 2023년까지 137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