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스마트카가 2023년 중 출시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자동차의 사각지대를 없앤 기술에 대한 특허를 준비중이라고 폭스비지니스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의 특허는 안면인식기술도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 프론트 유리에 부착될 가능성이 있는 카메라는 운전자의 얼굴 움직임을 파악해 백미러 또는 사이드미러에 반응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애플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애플이 스마트카 제작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4월 애플이 자율주행 센서기술을 개발하는 기업과 제휴를 위한 대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또한 자율운전 자동차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에 구글의 자동차팀과 테슬라 전 종원업을 참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1월 “우리는 자율 시스템 및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매우 재능있는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율 시스템에 큰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면서 “애플은 자율시스템에 기여할 수 있는 고유한 기능이 있으며 이것이 가장 야심찬 기계 학습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애플 애널리스트 밍치 궈(Ming-Chi Kuo)는 애플 자동차가 2023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