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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건설업계 최초 '동반성장몰' 오픈, 협력사 구매이용도 지원 '모범 상생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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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건설업계 최초 '동반성장몰' 오픈, 협력사 구매이용도 지원 '모범 상생경영'

내부 포털에 쇼핑몰 개설 운영...상생협력기금 활용 협력사 임직원도 복지포인트 사용 혜택

지난 26일 충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6일 충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 모습. 사진=뉴시스
대림산업이 건설업계 처음으로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복지 포인트(적립금)로 구입할 수 있는 '동반성장몰'을 회사 포털에 개설, 중소기업 제품 판매 증대를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29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앞서 지난 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주도로 대림산업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소기업 판로 지원과 동반성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 대림산업이 동반성장몰을 내부 포털에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몰 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동반성장 포인트(복지포인트) 등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로 구성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대·중소기업 상생을 진작하기 위해 기업 소비자와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연결하는 플랫폼인 셈이다.

대림산업은 동반성장몰 개설과 함께 회사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200개 주요 협력사에도 동반성장몰 포인트를 지원해 협력사 임직원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현대자동차, 금호석유화학 등에서 동반성장몰 사업에 참여해 쇼핑몰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대림산업은 건설업계 처음으로 참여한 동시에 협력사까지 쇼핑몰 이용을 지원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