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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현 내각 유일한 여성장관 해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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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현 내각 유일한 여성장관 해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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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내각의 유일한 여성장관이었던 응우웬 티 킴 티엔(Nguyen Thi Kim Tien) 보건부 장관이 해임됐다. 의약품과 관련된 비리에 가족이 연관되면서다.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국회는 최근 보건부장관의 해임결의안을 87.7%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북중부 하띤성 출신으로 베트남 공산당 3대 서기장 하 후이 탑(Ha Huy Tap)씨의 손녀인 티엔은 현 내각의 유일한 여성장관이었다. 하노이 의과대학 강사, 호찌민시 파스퇴르 연구소, 보건부 차관을 거쳐 장관에 임명됐다.
이번 사건은 의약품 유통사 VM 파마(Pharma)가 서류를 위조해 가짜 암 특효약을 수입판매한 사건에 가족이 연관되면서 해임사태까지 이어졌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