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4)가 29일 영원히 사랑한다는 글과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지난 24일 세상을 떠난 가수 구하라(28)를 추모했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4)가 지난 24일 세상을 떠난 가수 구하라(28)를 추모했다.
한서희는 29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구하라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게재해 그녀를 추모했다. 한서희는 "입관할 때 언니랑 손 잡고 얘기하는데 내가 뭔 말 했는지 알지? 그 약속 꼭 지키기야. 꿈에 안 나오면 정말 나 화낼거야. 꼭 나와줘. 할 말 엄청 많아 나"라며 "하라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라고 적었다.
두 사람이 나눈 문자 메시지에서 구하라는 '바로 너희 집으로 갈 거야' '보고 싶어 서희야' '울고 싶고' '너랑 얘기하고 싶고', '눈물 나와' 등의 심경을 적었다. 구하라는 이어 '나 잔다. 내일 그냥 혼자 잠이나 자야지 약 먹고' '내 새끼···눈물 나와'라는 글을 전했고 한서희는 '울지.마. 와서 얘기하자. 괜찮아 다'라며 다독였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25일 구라하와 담은 사진 2장과 함께 '사랑해 구하라 엄청 많이'라는 글로 애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