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28만7492명을 동원, 총 관객 599만8077명을 기록해 금일 내 600만 명을 넘어서게 됐다.
흥행세가 이어지면서 1000만 명 돌파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극장들은 이번 주말 800만 명을 넘어선 뒤 다음주 후반 ‘천만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했다.
CGV리서치센터가 관객 특징을 분석한 결과 40대(38.6%)와 여성(65.6%), 3인 이상(47.9%) 비중이 가장 컸다. 엄마들이 자녀들과 함께 표를 끊어 극장을 찾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개봉 초기임에도 두 번 이상 영화를 본 비중이 3.3%로, 1편 때(1.8%)보다 배 이상 높았다.
이영애가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에 주연한 영화 ‘나를 찾아줘’는 전날 5만8907명을 불러들이며 개봉 이틀째 2위 자리를 지켰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총 관객수는 17만 539명이다.
정지영 감독의 ‘블랙머니’는 3만8823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03만 4217명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