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새 앨범 ‘마담X’를 앞세워 9월부터 월드투어를 시작한 ‘팝의 여왕’ 마돈나가 최근 격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건강상의 이유로 미국 보스턴에서의 3개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중 통증의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마돈나는 약 2주 전에 얼음물에 잠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마담 X의 테라피! 얼음목욕 도전을 시작했다. 화씨 41도(섭씨 5도)는 부상에 가장 좋은 치료야!”라고 코멘트하고 있었다.
미국 대중문화매체 ‘People’지는 마돈나 측의 성명에 따르면 현지시간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로 예정됐던 보스턴에서의 3개 공연이 취소되었으며, 대체공연의 계획은 없다는 것이다. 지난 10월에도 무릎부상으로 뉴욕에서의 1개 공연을 연기한 마돈나. 팬들은 빠른 회복을 바랄 뿐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