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를 맡은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48)이 계약연장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과르디올라는 2016년 여름부터 맨체스터 시티를 지휘하며 프리미어 리그 연패를 이끄는 등 무대가 바뀌어도 확실한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2021년까지 계약을 남겨둔 상황이지만 최근 들어 2013~2016년까지 이끌었던 바이에른 복귀의 추측이 불거지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시티와의 현행계약을 완수할 경우 바르셀로나 시대나 바이에른 시대를 웃돌아 커리어 최장의 동일클럽 지휘가 된다. 그는 아직 클럽과의 연장교섭이 스타트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 가능성과 의사에 대해 질문을 받자 “나는 (계약연장에) 오픈이다. 이 클럽에서 일하는 것은 매우 쾌적하다. 하지만 결과에 달렸다. 이번 시즌 그리고 내년 시즌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