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은 서울과 베트남 센트럴 하이랜즈(Central Highlands)에 있는 달랏(Da Lat), 메콩 삼각주의 칸토 시티(Can Tho City)와 같은 베트남 최고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노선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현지 매체인 베트남 익스프레스(Vietnam Express)가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2020년 1월부터 서울-칸토 노선은 주당 3편을 운항하며 서울-달랏 노선은 매주 4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비엣젯은 현재 베트남의 최대 도시인 하노이와 호찌민 시티(HCMC)에서 서울까지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있다.
베트남의 다섯 번째 항공사인 뱀부 항공은 내년 12월 하노이-인천 직항 노선을 운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설립된 밤부 항공은 지난 10월 첫 정기 국제 노선인 다낭-서울 직항 노선을 운행 시작했으며 11월 15일부터 베트남 중부의 유명한 해변 휴양지인 나트랑과 서울 사이에 두 번째 정기 국제 노선을 시작했다. 나트랑-서울 노선은 하루에 한번 왕복 운행된다.
지난 7월 출범한 밤부 항공은 현재 27개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항공사는 올해 말까지 유럽과 아메리카로향하는 새로운 장거리 노선을 포함해 37~40개 노선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