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ECC는 구글에 대해 자사의 가격 비교 서비스를 우대하는 것을 그만둘 것을 명령하면서 24억유로(26억50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41개 업체에는 유럽연합 21개 회원국에 본거지를 두고있는 유럽 제2위의 가격 비교 사이트인 이데아로 외에 폴란드의 세네오(Ceneo), 영국의 켈코우(Kelkou) 등이 포함된다.
이 업체들은 서한에서 "구글은 교묘하게 법의 준수를 피하고 있으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의 자사 가격 서비스 우대로 시장에서 퇴장 당하거나 앞으로 퇴장이 피할 수 없는 가격 비교 사이트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이 업체들은 지적했다.
구글은 유럽의 전자 상거래 사업자 2만8000개 이상이 현재 구글 사이트에서 광고를 전개하고 있으며 사업자와 소비자에게 선택 사항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CC는 서한을 받았다고 확인했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