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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희열’, 씨름 부활 신호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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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희열’, 씨름 부활 신호탄 될까

KBS 2TV 스포츠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에 씨름 선수 16인이 출전해 최후의 1인인 태극장사를 가리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사진=KBS '씨름의희열'
KBS 2TV 스포츠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에 씨름 선수 16인이 출전해 최후의 1인인 태극장사를 가리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사진=KBS '씨름의희열'
KBS 2TV의 새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이 30일 첫 방송을 탄다.

씨름의 희열은 화려한 기술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태백, 금강체급 씨름선수 16인이 경량급 천하장사대회인 '태극장사 씨름대회'에 참가해 최후의 1인인 태극장사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씨름은 과거 이만기, 강호동 등 스타 선수들을 배출하며 최고의 인기 스포츠였으나 최근에는 예전의 명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경량급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이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면서 다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씨름의 희열은 이 같은 관심을 더욱 고조시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 씨름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다.

출연 선수는 태백에 윤필재, 박정우, 오흥민, 이준호, 손희찬, 황찬섭 허선행, 노범수 8인, 금강 8인이며 금강에 이승호, 임태혁, 최정만, 황재원, 김기수, 전도언, 강성인, 김태하 선수가 출연한다.

해설위원은 이만기 전 천하장사가 맡았으며 캐스터는 김성주 아나운서다. 비공식 해설위원으로 붐의 활약도 기대된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