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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 대선출마 선언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에 대한 배우 로버트 드니로의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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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 대선출마 선언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에 대한 배우 로버트 드니로의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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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표명한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


■ 재임 때 뉴욕의 생활을 향상시킨 전 시장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미국. 현직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누가 맞대결을 벌이느냐가 승패의 향방을 좌우하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민주당에서는 아직 트럼프와 싸울 수 있는 지명후보자가 충분히 압축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 ‘뉴욕타임스’의 최근기사에 따르면 민주당에서는 18명이 대통령 지명후보로 출마했으며, 지금까지 10명이 입후보를 단념하고 있다.

그 18명 가운데는 신인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바로 최근 출마를 표명한 전 뉴욕시장이자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다. 미국 통신사 ‘AP통신’에 따르면 “여러 가지 억측이 나오고 있었지만 77세의 전 공화당원인 마이클 블룸버그는 11월25일 민주당 대선후보 예비경선에 출마를 표명하며 자신의 사이트에 성명을 게재하고 ”트럼프를 때려눕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즉시 승리의 열쇠가 되는 중요한 주에서 대규모 광고캠페인을 시작했다.

두말할 것도 없이 블룸버그는 자산 524억 달러를 보유한 세계최대 대부호 중 한명이다. 미국 TV ‘CNN’은 투자가나 기업을 위한 금융정보나 차트 등을 제공하는 단말기를 판매해 거액의 돈을 거머쥔 블룸버그는 업계에서의 성공으로는 만족하지 않고 2001년에는 뉴욕시의 시장이 입후보해 당선되기도 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블룸버그 시장시대는 찬반 있는 정책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일자리 질 검사를 시작하고, 세금보조를 받은 차터스쿨의 부상을 볼 수 있었으며, 시장으로서 3 선을 할 수 있도록 억지로 규제를 변경시켰다는 점 등을 예로 들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뉴욕의 삶의 질 향상시키고 범죄율을 줄였으며 학교의 졸업비율도 상승했다. 도한 시의 세입도 증가 했으며 블룸버그의 자산도 늘었다.

■ 드니로 “트럼프는 가짜, 블룸버그는 성숙”

트럼프와 블룸버그라는 뉴욕에 연고가 있는 자들끼리의 맞대결은 흥미로울지도 모른다. 그런 까닭에 미국 TV ‘C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심야 코미디 토크프로그램 ‘더 레이트 쇼 위즈 스티븐 콜베어’도 이 주제에 달려들고 있다. 11월25일에 이 프로그램에 게스트 출연한 로버트 드 니로도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콜베어도 철저한 반 트럼프파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신문 ‘더 힐’은 드니로가 토크쇼에서 트럼프를 ‘가짜 대통령’이라고 부르며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사는 미국인의 생활은 ‘학대의 관’에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정말 심각한 상황에 우리가 있다”고 개탄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드니로는 “학대가 있는 집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얼마나 미친 일이 일어날 것인지 모르게 된다. 어떤 부끄러워 질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다”며 “트럼프는 모두 가짜라고 말하고 있다. 왜라고? 자신이 가짜인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투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드니로는 이 자리에서 블룸버그 출마도 언급했다. 전문가 중에는 블룸버그와 같은 부자는 ‘인권성향’ ‘풀뿌리’ 정당인 민주당에는 익숙해지지 않는다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드니로는 “그는 어른이고 성숙한 인물”이라고 말하고 ‘학대의 관’과 비교하면 이를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드니로는 “우리는 어쨌든 현상을 지나쳐야하며 위험을 벗어나 온화한 바다로 나아가야 한다. 나는 블룸버그라면 그것을 실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 한다”고 지지의 변을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