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 이적 이후 처음으로 원정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는 투입되지 않았다.
8월 말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으로 옮긴 이승우는 이후 줄곧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팀을 이끌던 마르크 브리스(벨기에)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처음으로 명단에 들어가 데뷔전 가능성을 커졌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부름을 받지는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한 골을 먼저 내줬으나 전반 18분 요한 볼리, 전반 41분 스즈키 유마의 연속 골이 터지며 2-1로 역전승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신트트라위던은 리그 10위(승점 21)에 자리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