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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공제 브랜드 '노란우산'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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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공제 브랜드 '노란우산'으로 변경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의 재도약을 위해 브랜드 네이밍을 '노란우산공제'에서 '노란우산'으로 변경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의 재도약을 위해 브랜드 네이밍을 '노란우산공제'에서 '노란우산'으로 변경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의 재도약을 위해 브랜드 네이밍을 '노란우산공제'에서 '노란우산'으로 변경하고 제도개선, 고객 복지서비스 확대 등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BI변경은 브랜드명을 모바일 환경 확산 등 최근의 트랜드 변화에 맞게 단순화해 대중들의 기억과 연상에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서브타이틀(소기업소상공인공제)을 표기해 사업의 실체를 명확하게 하고 ‘법적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오해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이번에 변경된 BI의 '노란색'은 '밝은 미래와 희망'을, 우산은 '안전한 보호'를 상징하며, 노란우산에는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위험으로부터 소기업·소상공인을 안전하게 보호해 밝은 미래와 희망을 지켜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밖에 월부금액 변경(5~100만원→1~200만원)을 통한 가입증대, 자체의 관내 가입자 부금지원 확대, 가입신청자의 사업자등록증명원, 매출액증명서류 등의 국세청 과세정보이용을 통한 간소화, 인터넷·모바일로 업무 확대 등 제도개선을 추진해 이용자 편의를 확대한다.

또 경영자문, 상담 확대, 소상공인의 재기, 역량강화 교육 확대, 노후설계 교육과 힐링캠프 확대, 고객 온라인 마케팅 플렛폼 운영 등 소상공인 사업지원을 강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리조트 등 휴양시설, 건강검진 할인지원, 복지몰, 문화활동 지원확대 등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복리증진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원섭 공제사업단장은 "최근 최저임금, 임대료 인상, 소상공인의 과당경쟁과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며 "노란우산 제도약을 위한 제2의 출범으로 각오하고 고객 138만명을 목표로 제도개선과 함께 고객에 대한 다양한 사업, 복지서비스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란우산은 2007년 출범 후 현재 121만명의 소기업·소상공인이 가입하고 있으며, 그동안 약 30만명의 고객에게 폐업이나 사망에 따른 공제금을 지급했다. 노란우산 가입은 중소기업중앙회 또는 시중은행, 농협중앙회, 수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가능하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