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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10개국과 스타트업 정책대화...'스타트업 협력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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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10개국과 스타트업 정책대화...'스타트업 협력위한 첫걸음'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4번째)이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CEO 서밋(Summit)’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4번째)이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CEO 서밋(Summit)’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와 공동으로 '제1회 중기부-ACCMSME 정책 대화'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책 대화는 지난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 의장 성명에 반영된 한-아세안과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과 '중기부-ACCMSME간 정책대화' 채널 구축에 대한 실질적 이행을 위해 열리게 됐다.
앞으로 매년 2회 열리는 정책 대화로 아세안 10개국과 다자간 협력 채널이 구축됨에 따라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은 물론 다양한 공동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정책 대화에서 한국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한·아세안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연결 사업 운영, 투자 교류 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벤처캐피털 콘퍼런스 개최 등을 제안했다.

또 비자, 법인설립 등 정책 분야 협력을 위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공동 연구하고 스타트업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 등을 제시해 아세안 국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중기부 측은 밝혔다.

김영환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국내 스타트업이 신남방 지역을 발판 삼아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