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오픈 30주년을 맞은 롯데월드는 지난 30년간의 공연 노하우를 이번 신규 공연에 녹여냈다. 이 공연은 향후 롯데월드의 30년을 책임질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등 디지털 세상에 빠져 있는 어린이들에게 그 문제성을 알리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여기에 공연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관객 참여요소도 강화됐다.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무대를 리뉴얼 해 공연 퀄리티도 높였다. 2018년 평창문화올림픽 라이트 아트쇼 연출을 맡은 허주범 감독이 총 연출을 담당했으며 영화 '올드보이'와 '건축학개론' 등에서 OST를 작곡한 이지수 감독이 음악 감독을,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보컬에 참여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