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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자동차-전자' 기술지도 한국 VITASK센터 베트남 총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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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자동차-전자' 기술지도 한국 VITASK센터 베트남 총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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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사업(Vietnam Technology Advice and Solutions from Korea, 이하 VITASK)이 베트남 총리실의 최종 승인으로 본 궤도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베트남 VITASK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기술 고도화, 전문기술인력 양성, 생산기자재 현대화 등 경제산업 고도화를 앞당기기 위해 진행하는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 중의 하나로 베트남 정부의 협력아래 베트남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 5월 1일 VITASK사업을 승인한 바 있으며 베트남 정부에서는 재무부, 기획투자청, 산업무역부 등 유관 부처의 협의와 승인절차를 거쳤다.
VITASK사업단은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 아래 현지 자동차·전자 부품기업과 제조기술인력에 대한 생산현장 기술지도, 고급엔지니어 양성, 전문컨설턴트 교육, 시험인증 지원, 기술사업화 네트워킹 등의 전문화 된 현장밀착형 기술협력프로그램을 2023년까지 5년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 기업간 산업기술 협력을 통해 기업간 밸류체인 효율화를 기하고 국내 유관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토대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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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 안경진 VITASK 부 센터장은 “인재풀을 형성하고 기업이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단기간에 이루기 어렵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자동차나 전자·전기 등 부품 관련된 노하우를 가능한 많은 베트남 기업들에게 전수해 베트남의 제조산업에 발전을 가져오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VITASK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고 주관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KATRI)을 비롯해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산업기술대학교(KPU), ㈜아이티엘(ITL), (사)아시아교류협력센터(ACC)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각자 특성에 맞는 현지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9월에는 VITASK사업을 추진해갈 헤드쿼터격인 VITASK센터가 하노이시 박투리엠구 꼬 뉴에동 팜반동길 655번지 소재 베트남 산업무역부별관청사에 입주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