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일 시상식이 열리는 발롱도르에는 최다 5차례 수상을 자랑하는 바르셀로나의 아르헨티나 대표 FW 리오넬 메시와 유벤투스의 포르투갈 대표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8-19시즌의 UEFA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판 다이크 등 3명이 수상후보로 유력시되고 있다.
과거 리버풀의 캡틴을 맡았던 제라드는 올해 발롱도르에 대해 “나는 메시의 가장 큰 팬이며 확실히 좋다. 그의 어시스트와 골수는 비정상이다”라고 칭송하면서도 “하지만 1년간 일관성에 대해서 말하자면 유럽 컵 우승과 함께 모든 무대에서 손색없는 경기력을 보인 플레이어가 발롱도르를 수상해야 한다”며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CL)을 제패한 친정집의 센터백이 수상자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