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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런정페이(任正非) 트럼프 대통령과 정면승부, 미국 부품 제로(0) 화웨이 스마트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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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런정페이(任正非) 트럼프 대통령과 정면승부, 미국 부품 제로(0) 화웨이 스마트폰 개발

[글로벌 CEO] 런정페이(任正非) 트럼프 대통령과 정면승부,  미국 부품 제로(0) 화웨이 스마트폰 개발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CEO] 런정페이(任正非) 트럼프 대통령과 정면승부, 미국 부품 제로(0) 화웨이 스마트폰 개발
화웨이가 반도체 등 미국 부품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은 스마트 폰 완성품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메이트 30’시리즈'의 스마트폰 완성품에 미국산 부품이 단 한개도 들어가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웨이 ‘메이트 30’시리즈' 에 대한 부품 조사는 일본의 휴대폰 조사업체인 ‘UBS 포멀하우트 테크노 솔루션’이 진행했다.
미국산 부품을 제로로 한 화웨이 스마트폰은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의 특별지시였다. 화웨이(華爲)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런정페이(任正非)는 최근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화웨이에 대한 거래금지조치를 넘어서기위해 미국산 부품을 일체 쓰지 않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구글 안드로이도 없이도 세계 1위의 스마트폰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으 ㅣ정면승부에서 런정페이가 일단 가시적인 보복의 성과를 냈다.

미국 정부는 올 5월 화웨이를 상무부의 거래제한 명단(entity list)에 올리고 미국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를 하려면 만드시 정부로 부터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후 화웨이 스마트폰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정식버전 탑재가 제한됐고, 플레이스토어 등 서비스 사용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됐다.

런정페이는 이 위기를 오히려 미국 의존도 제로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공언해왔다.

일본의 휴대폰 조사업체인 ‘UBS 포멀하우트 테크노 솔루션’은 지난 9월 화웨이가 출시한 휴대폰에서 미국 부품이 단 하나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면서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미국 부품 대신 네덜란드와 중국산 부품ㅇ; 크게 늘었다. 미국산 부품이 없는 ‘메이트 30’시리즈는 ‘아이폰11’과 경쟁하는 제품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