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소재 미국대사관은 지난달 21일 영국법원에 린치가 미국에서 재판을 받도록 요구하는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휴렛팩커드(HP)는 린치와 그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수쇼반 후세인(Sushovan Hussain)에 대해 50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린치 등이 데이터 회사를 매각하기 전에 회사가치를 부풀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린치는 HP가 매수를 잘못했다고 비난하며 HP의 손해배상소송에 반박했다.
린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통신사기, 음모 및 유가증권 사기를 포함 17건의 범죄혐의로 샌프란시스코 법정에 기소됐으며 최장 2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최대 25년의 징역형을 선불 사기, 음모 및 유가 증권 사기를 포함하여 17건으로 기소됐다.
린치의 대변인은 "HP의 소송이 근거가 없으며 조잡하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