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일 베트남산 합판에 대한 반덤핑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정부는 말레이시아·중국산 합판에 3.96%~38.10%의 덤핑방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무역위원회는 세계무역기구(WTO) 반덤핑협정과 국내 법령에 따라 예비조사와 본조사(각각 5개월 이내)를 실시한 이후 덤핑방지 관세 부과 여부를 판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합판시장 규모는 8000억 원대이며 베트남산과 국내산 물량 비중은 각각 40%, 10%가량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