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2일 "피의자들이 벌금 등으로 기소됐다"며 "고준희씨에 관련 근거없는 악성루머를 유포하거나 성희롱, 욕설 등을 게재한 자들에 대한 고소 건은 현재 32건 정도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고준희씨는 추측으로 파생된 사건에 거론되며 악플로 양산된 루머와 이로부터 파생된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로 많은 고통을 받았다. 고준희씨는 해당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 향후 악의적인 루머로 양산된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와 악플은 형사고소·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고준희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2015년 준비했던 일본 투자자 접대 자리에 초대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승리가 일본 사업가를 접대하는 파티를 앞두고 가수 정준영,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방이 공개되면서 여배우가 고준희라는 루머가 불거졌다.
고준희는 올해 YG와 전속계약 만료된 후 마운틴무브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