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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제조업 '유망 사업 대상국'으로 베트남 급성장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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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제조업 '유망 사업 대상국'으로 베트남 급성장 주시

베트남은 향후 성장성, 값싼 노동력, 우수 인재 등에서 유망국으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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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조업 기업이 ‘유망 사업 대상국’으로 베트남의 급성장을 주시하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발표한 일본 제조업 기업의 ‘해외 사업 전개 동향에 관한 설문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3년 정도의 중기적인 유망 사업 대상 국가·지역 순위에서 인도와 중국, 베트남이 상위 톱3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1회째를 맞이하는 JBIC 조사보고서는, 해외 사업에 실적이 있는 일본의 제조업 기업의 해외 사업 전개 현황과 과제, 향후 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1989년부터 실시해 왔다. 조사 대상은 제조업에서 원칙적으로 해외 현지 법인을 3개사 이상(중 생산 거점 1개 이상 포함)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번에는 총 10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응답 기업 수는 588개사로 응답률은 58.6%를 기록했다.

기업 중기 계획에서 유망 국가·지역 랭킹 1위는 지난해 2위인 인도(득표율 47.8%)가 차지했으며, 2위는 중국(동 44.6%, 전년 1위), 3위는 베트남(동 36.4%, 전년 4위), 4위는 태국(동 32.9%, 전년 3위), 5위는 인도네시아(동 25.2%, 전년 5위)가 상위에 꼽혔다.

그중 일본 기업은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유달리 높았다. “베트남은 유망한 사업 대상국”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36.4%로 전년의 33.9%에서 2.5%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중견·중소기업에서 본 중기 유망 국가·지역 순위에서, 베트남은 전년 4위에서 1계단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이 유망하다고 하는 이유로는 ▲현지 시장의 향후 성장성(63.6%)과 ▲값싼 노동력(43.4%) ▲우수한 인재(26.6%) ▲현지 시장의 현황 규모(18.9%) 등이 꼽혔다.

베트남 시장에서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로는,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35.4%)과 ▲인건비 상승(31.0%), ▲법률과 제도 운용의 불투명(29.2%), ▲관리직 클래스의 인재 확보 곤란(29.2%), ▲기술계 인력 확보 곤란(19.5 %) 등의 답변이 있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